국제유가 103달러대로 하락…‘에너지 휴전’ 기대와 중동 불안 충돌

국제유가 103달러대로 하락…‘에너지 휴전’ 기대와 중동 불안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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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에너지 휴전’ 발표 이후 하락했다.

12일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약 103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90달러 안팎으로 내려왔다.

시장은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중단될 경우 러시아의 석유제품 공급이 증가할 가능성을 반영했다.

그러나 중동에서는 후티의 사우디 공격과 선박 공격이 계속돼 유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결국 현재 석유시장에는 서로 반대되는 두 요인이 동시에 존재한다.

러시아 공급이 정상화되면 유가가 내려갈 수 있지만 홍해와 걸프지역의 공급망이 악화되면 다시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